휴가 끝... 봄 날☆



오늘로 짧은 휴가가 끝났다...ㅠㅠ
왜 이렇게 짧은게냐...또 일년뒤에나 이렇게 쉴 수 있다는것인가...이런 젝일.....orz

3일간의 휴가를 정리해보자면...

첫째날...
혼자 느긋하게 조조영화를 보러 나섰다.
미리 예매해둔 표를 찾아 <최종병기 - 활>을 보고
내리쬐는 햇볓을 온몸으로 맞으며 걸어가서 내가 좋아라하는 낭만다방에서
책읽으며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고, 교보에 가서 책 보고 나의 보물창고 핫트랙스도 털고
....하려 했으나 영화보고 걸어오는 길에 울리는 카톡...
쏘양이 이사짐 정리가 끝나고 이몸을 쑤셔주신다.
함께 밥을 먹기로하고 기다리는 동안 은행도 가고 가디건도 사고...화장품도 구경하고...
커피숍에 앉아서 한참 폰질하다보니 쏘양이 와서 왕돈까스먹고 
옥다방가서 어마어마한 크기의 빙수도 먹고...


저것이 진정 2인분...가격도 착하다. 7,500원
빙수먹고 일찍이 집에 들어와 잉여짓...


둘째날...
쏘양의 이사한 집에 불개신냥과 방문하기로한날.
전날 집에 들어오면서 쏘양이 먹고싶어 죽겠다 노래부르던 공갈빵을 있는데로 쓸어담았는데도 겨우 4개...
집에 남김없이 모조리 싸들고, 성인용(?)색칠공부세트를 들고 불개신냥을 만나 고고쓍!!
4호선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하며 찾아간 이사집에서 탕슉과 밀면으로 배를 빵빵하게 한 뒤 메론으로 입가심.
수다 떨다 저녁시간이되자 쏘양 집에서 가까운 동래 조군황군으로 가서 또 마구마구 배를 채우고...
우리가 디저트를 빼먹을수있나...
바로 옆 투썸에가서 빙수 2개와 조각케익 3개를 마구마구 흡입.....
왜 너희들만 만나면 누가누가 많이 먹나 배틀을 하는것이냐...-_-
먹고 → 수다 → 먹고 → 수다....만 무한 반복.
굴러서 집에 들어왔다...그러고 또 새벽까지 잉여짓...


↑ 이것은 이날 얻은 하사품들...
쏘양이 아이셔보다 더 시다는 캔디와 쏘양 따님의 유치원 생일선물로 들어왔다는 필통중
리락쿠마가 보여 나를 주려 갈취했다는...;; 리락쿠마 필통.
그리고 불개신냥이 서울 가서 사온 냥이 엽서와 노트...고마워 칭구들!!


셋째날...
오전 내내 뒹굴거리다 구미에서 내려온 불개신냥을 한번만 볼순없다!!하여
함께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을 보러 경성대로 고고쓍!!
만나서 미리 예매한 영화를 보고, 쇼핑좀 하다가...파스타가 먹고싶다하여
피자가 무한리필되는 일마지오에서 마구마구 먹고...수다.
배가 너무 불러 커피 하나씩 들고 좀 걷다가 헤어졌다.
그리고 지금까지 또 잉여짓...-_-


이렇게 나의 휴가는 끝이나고...ㅠㅠ

영화 리뷰도 써야하는데 지금은 너무 귀찮아...;;;
빨리 잠을 자야지 휴가 뒷처리를 위한 이른 출근을...
아...일하기 싫으면 어케하나...

아...
내일 일은 내일 생각하자...


덧글

  • 준JuN 2011/09/01 08:54 #

    백프로 일하기 싫으실겁니다....
    휴가의 후유증이란 그래서 무서운거죠ㅠㅠㅠㅠ 하지만 이젠 후유증따위 날려버리고 일상으로 복귀하셔야 할 시간이에요~
    짧은 휴가가 더 감질나죠ㅠㅠㅠㅠ 한번 더하고 싶지만...그렇지만..아흑..ㅠㅠㅠㅠ
    그래도 이제 다음주면 추석연휴 시작이니까, 그거 보고 조금이나마 힘내세요!!ㅎㅎ
    전 뭐 그런거 없이..또 일해야합니다만...또르르..ㅠㅠㅠㅠ
  • 봄봄씨 2011/09/01 14:15 #

    빙고!!....휴가 후유증으로 너덜너덜해졌어요...ㅠㅠ
    평소보다 더 일찍 출근해 폭풍같은 휴가뒷처리에 아침부터 땀빼고...
    점심먹고나니 잠도 오고...ㅠㅠ
    추석...=.= 저는 명절이 오히려 싫어요...ㅠㅠㅠㅠ
    일일일일.....일의 연속!! 어마마마와 제삿장보기→차례음식 장만하기→제사→뒷처리→손님→뒷처리→몸살......
    명절에 반복하는 일입니다...orz
    왜 주부도 아닌데 명절증후군을 격어야하는건가요!! 엉엉엉.....
    다 잊고 일이나해야겠어요...ㅠㅠ
  • soso 2011/09/01 20:41 #

    난 명절 지나면 어깨 오십견 온다 ㅜㅜ 우리 올해도 무사히 넘기자 ㅠㅠ
  • 봄봄씨 2011/09/01 22:04 #

    에휴휴...주부가 아니어도 주부가 격는 명절 증후군을...휴...ㅠ3ㅠ
    그래...올해도 무사히...찌지고 굽고 무치고 하자꾸나...orz
  • 사쿠라 2011/09/01 20:48 #

    아.. 나도 좀 쉬다가 일 시작하려면... 가능할까..?ㅋ
    울 봄씨.. 시집간 나보다 더 일을 많이 해서 맘이 아프오;;
    난 이번에 올라가면 머하나...킁;;;
  • 봄봄씨 2011/09/01 22:08 #

    난 지난 직장 그만두고 마음먹고 3달 쉬었더니 지금 직장 들어와서 몸이 말을 안들어 고생좀했다우...-_-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것이야...

    퇴근해도 맘 놓고 쉬지 못하는 이 신세...ㅠㅠ
    오늘도 밤 차려먹고 설겆이하고 빨래개고...이건 주부의 삶이야!!
    명절이 두려워...ㅠㅠ
  • 윤윤 2011/09/02 12:50 #

    좋은 휴가 보내셨는데요?!!!!
    마음 편히 먹고싶은거 먹고 친한 친구들 만나고 잘 자고 잘 싸고(..) 하는게 최고에요 >ㅁ<

    그나저나 리락쿠마 필통 탐나요 ㅠㅠㅠㅠ
  • 봄봄씨 2011/09/02 14:00 #

    휴가가 짧아 너무 아쉬워요ㅠㅠ 아직 후유증에 시달리고있답니다.
    잘....싼거는...모르겠는데...잘 먹고 잘 자고했네요^^

    리락쿠마 필통 귀엽죠?! 7세 따님의 유치원에서 가져온 선물을 갈취한 친구님에게 감사드림과 함께
    이모에게 헌납하는 상황을 맞이한 긔여운 작은배님에게 애도를...(--)(__)(--)
  • TokaNG 2011/09/02 22:58 #

    아닛, 같이 이기대도 못가보고..ㅠㅠ
  • 봄봄씨 2011/09/02 23:59 #

    앗!! 그르쿤요!!
    근데...서울가셨잖아효?!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